○…서울 종로경찰서는 29일 자신을 장기밀매조직 조직원이라고 속인 뒤 장기밀매 실태를 알려주겠다며 신문·방송사 기자 PD 등에게 접근, 숙식비 등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임모(21)씨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1일 모방송국에 찾아가 자신이 장기밀매조직 서울지역 총무라며 『청소년 및 재중동포 장기밀매 실태, 조직계보, 전국 30여개 병원 의사들의 비리 등이 담긴 서류를 넘겨주겠다』고 속인 뒤 숙식비 명목으로 38만원을 받은 혐의다. 임씨는 같은 수법으로 다른 2개 방송사와 3개 일간지에 접근, 1백여만원을 받아 가로챘다.<이동준 기자>이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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