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PC는 대당 500만원을 넘는 것도 있어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년간 미국에서는 26만5,000여대의 노트북이 도난당했고 국내서도 이같은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최근 노트북 사용자의 도난 우려를 없애줄 프로그램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발됐다. 미국 앱솔루트 소프트웨어사가 만든 「컴퓨트레이스」라는 프로그램은 절도범이 인터넷에 접속하거나 팩스를 쓰기위해 훔친 컴퓨터를 전화선에 연결하면 곧바로 앱솔루트 본사와 경찰서에 절도범의 신원과 현재 위치를 알려준다. 훔쳐간 사람이 눈치채지 못하게 함은 물론이다.
이 제품은 다른 도난방지 소프트웨어와 달리 하드디스크를 포맷하거나 프로그램 파일을 삭제하는 방법으로 제거할 수 없다. 이를 컴퓨터에서 지우는 유일한 방법은 설치용 디스켓을 이용하는 것이다.<고재학 기자>고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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