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재민 특파원】 미 하원은 26일 미 행정부가 미국산 담배의 해외수출 또는 해외소비를 촉진시키는 활동을 금지시키는 법안을 통과시켰다.이 법안은 또 미국산 담배의 수입을 억제하려는 외국 정부의 움직임을 막기 위해 행정부 관리들이 개입하는 것도 금지하고 있다.
이 법안은 그러나 외국 정부가 미국산 담배제품에 대해서만 차별적인 수입규제조치를 가할 경우 미 행정부가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는 예외조항을 허용하고 있다.
이 법안을 제안한 존 루이스의원(민주·조지아)은 『인체에 해로운 담배를 수출하는 것도 문제가 있는데 정부예산이 외국에서의 미국산 담배소비를 늘리는데까지 사용되는 것은 허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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