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에도 작년보다 평균 1.5∼2배 늘어정부 단속에도 불구하고 상수원 환경오염행위가 더 늘고 있는 것으로 26일 밝혀졌다. 환경부는 지난 2일부터 사흘간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 주요 상수원지역에 대해 환경부, 건교부, 지자체 등과 함께 합동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1,668개소 가운데 255개소를 적발해 개선명령을 내리거나 과태료를 부과했다. 적발률은 오수정화시설이 584곳 중 20.7%인 121곳으로 가장 높았고, 폐수배출업소가 926곳 중 13%인 120곳, 축산폐수처리시설이 158곳 중 8.9%인 14곳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평균 1.5∼2배가 높은 것이다.
환경부는 위반업소 가운데 환경인식이 낮은 중소기업은 무상으로 기술지원을 해주거나 환경관련 기술지원을 확대하고, 전문성이 없는 업소는 전문업체를 통해 위탁관리토록 지도키로 했다.<윤승용 기자>윤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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