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4∼15년동안 건설돼왔던 도로 항만 공항 광역상수도 등 사회간접시설(SOC) 확충사업 28개가 완공돼 물류난 해소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도로부문에서는 부산―대구고속도로 구포―서부산간 3.9㎞, 대전―진주고속도로 함양―진주간 58㎞, 서울―안산고속도로 시흥―일직―안산간 14.3㎞가 완공된다. 국도의 경우 반월―수원 9.7㎞, 아산댐―안중 12.4㎞, 일죽―장호원 16.3㎞, 신평―영인 16.6㎞, 산동―주천 11㎞, 점촌―문경 17㎞, 진주―단성 20㎞ 등 7곳이 완공된다.
공항부문에서는 87년부터 진행돼온 김해공항의 활주로(3,200×60m) 계류장(17만5,000㎡) 여객터미널(3만7,000㎡) 주차장(7만㎡) 확장공사가 끝난다. 항만부문에서는 부산항 신선대투기장(B),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광양항 2단계 가호안, 아산항 1단계공사, 동해항 건설공사, 성산포항 방파제 안벽, 울산항 직항로 및 컨테이너야적장 등이 완공된다.
수자원부문에서는 여천·율촌공단에 하루 17만9,000톤의 용수를 공급할 광양 광역상수도 복선화(관로 38.3㎞), 광주광역시와 나주시 등에 하루 32만톤의 물을 공급할 주암댐 광역상수도공사, 충남 보령·서산·서천·홍성 등지에 하루 28만5,000톤의 물을 공급할 보령댐 광역상수도공사, 아산·석문국가공단과 인주지방공단, 극동정유 현대석유 등 민간공단 등에 하루 35만톤의 물을 공급할 아산호 공업용수도공사 등이 내년에 완공된다.
남강댐의 높이를 26m에서 34m로, 길이 975m에서 1,126m로 보강, 총저수량을 1억3,600만톤에서 3억900만톤으로 늘리는 보강공사도 내년 완공된다.<유승호 기자>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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