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볼이 여성과 중장년층의 레저로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여성들만을 위한 게이트볼대회가 열리는 등 가족레저로 게이트볼을 즐기는 동호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22일에는 경기 남양주시 양지리 게이트볼전용구장에서 「전국 여성동호인 친선게이트볼대회」가 열려 동호인들의 관심을 모았는데 이대회는 국내 최초로 여성들만을 대상으로 했다. 이대회는 날로 늘어나는 여성게이트볼동호인들의 욕구를 수용하기위해 마련한 것으로 110개팀 66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는데 이는 순수여성대회로는 국내 최대규모였다.
게이트볼은 T자형 스틱으로 당구공같은 볼을 쳐서 게이트를 통과, 목표방향으로 나가는 경기로 당구와 골프의 요령을 혼합한 게임이다. 격렬하지 않으면서도 운동효과가 있고 게임으로서의 묘미를 갖춘 게이트볼은 어른 아이 구별없이 온가족이 즐기기에도 알맞다. 이때문에 할아버지 아버지 어머니 아들 딸이 한데 어울릴 수 있다해서 「3대 스포츠」라고 불린다.
또 비용이 많이 들지도 않고 간단한 장비와 함께 별다른 기술도 필요없어 대중화속도가 빠른 편이다.
특히 게이트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게이트볼협회가 각지역별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강의와 대회를 벌이고 있다. (02)432―3597, 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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