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 DPA=연합】 독일의 로버트 코흐연구소 소장인 라인하르트 쿠르트 박사는 23일 미국 시카고 의사협회회원 50명이 에이즈 백신 접종을 자원한 것은 자살행위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쿠르트 박사는 이날 『증식능력을 저하시킨다해도 살아있는 에이즈 바이러스를 주입한다는 것은 무모하게 목숨을 거는 행위』라고 말한 뒤 원숭이에 대한 에이즈 백신 실험에서 일부 원숭이들이 실험중에 실제로 에이즈에 감염된 사실을 지적했다.
그는 에이즈 연구가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 대한 좌절감 때문에 위험한 결론으로 뛰어드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면서 『스스로를 실험동물로 내던지는 행위는 발전을 이루기 위한 방법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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