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수입차업체 한국 철수 첫 선언/“시장상황 어려워 적자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수입차업체 한국 철수 첫 선언/“시장상황 어려워 적자만”

입력
1997.09.24 00:00
0 0

GM과 롤스로이스 재규어 스즈키의 수입 및 유통과 도요타 아발론의 판매를 담당해온 인치케이프 코리아사가 23일 국내 수입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한국에서의 단계적 철수를 선언했다.이 회사 데이비드 뮤어 사장은 이날 『현재 한국자동차 시장상황이 어렵고 개선될 가능성도 없어 철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뮤어 사장은 『지난해 국내에 진출한 15개 수입차업체의 평균 적자규모는 20억∼30억원에 이른다』며 『일부업체는 국내시장 진출이후 누적 적자폭이 수백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같이 누적적자에 시달리는 다른 수입차 업체들은 판매부진을 만회해보려고 차값을 500만∼1,500만원까지 할인판매하고 있지만 판매호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올들어 8월말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 대수는 6,045대로 지난해 같은기간(7,147대)보다 1,102대나 줄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