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그라드 AFP=연합】 21일 실시된 세르비아 대선 및 총선 초기 개표결과,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전 대통령과 제휴한 집권 사회당(SPS)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에서는 328만여표가 개표된 22일 상오 현재, SPS의 조란 릴리치 후보가 128만여표를 획득, 93만여표를 얻은 급진당(SRS)의 보이슬라브 세셀리 후보와 75만여표의 부크 드라스코비치 후보를 앞서고 있다고 SPS 대변인이 밝혔다.그러나 야당의 지지율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어 릴리치 후보와 세셀리 후보는 10월5일 결선투표에서 다시 맞붙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SPS 대변인은 총선에서도 SPS 동맹이 343만여표중 102만여표를 얻고 있어 승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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