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은 22일 전국 소년담당 부장검사회의를 열고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 중앙추진본부」(본부장 송인준 대검강력부장)를 발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검찰은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터넷」의 검찰 홈페이지에 신고전화 안내란 및 자체신고란(Email·주소:iss@sppo.go.kr)을 개설했다.
검찰은 전국 52개 지검과 지청에 차장검사와 지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지역추진본부를 설치하고 산하에 「기획홍보반」 「예방활동반」 「합동단속반」을 운용키로 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전국 지검과 지청별로 자원봉사자협의회를 설치해 이 운동에 참여할 민간자원봉사자 모집에 들어갔다.
검찰은 지난 3일 대검찰청에 학교폭력 피해 신고전화(3480―2828)를 설치한 이후 19일까지 309건의 신고가 접수돼 이 가운데 30건이 해결되고 현재 150건은 일선검찰청에서 처리중이라고 밝혔다.
신고된 피해유형은 폭력이 78건, 금품갈취 22건, 유해업소 10건, 성폭행 3건 등이었다.<김상철 기자>김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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