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은 19일 은행별로 무인점포를 설치·운영하는데 따른 낭비를 줄이고 고객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은행 공동의 무인 전자금융점포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금융결제원은 다음달중 모든 은행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시스템 개발에 착수, 내년말까지 공동 전자금융점포를 세워 시범 운영한 후 99년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가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 전자점포가 제공하는 서비스도 기존 입·출금, 계좌이체, 잔액조회 등 외에 공과금 및 지로대금 납부, 금융정보 제공, 신규계좌 신청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결제원은 증권 보험 상호신용금고 전산망 등이 은행전산망과 연결될 경우 무인 점포에서 제2금융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김준형 기자>김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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