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원이 여성인력의 경제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유급생리휴가 폐지 방침을 밝히자 여성단체와 노동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여성단체들은 19일 『여성이 자의로 휴가일을 선택하는 등 유급생리휴가제도가 본연의 목적과는 다르게 운영되고 있다는 정부의 주장은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재경원은 유급생리휴가 폐지방침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여성단체들은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연대 규탄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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