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자민련총재는 18일 김대중 국민회의총재와의 야권후보단일화협상시한에 대해 『9월말로 잡은 1차시한은 양측이 결과를 공유할 수 있을 때는 지켜지고 미진하면 연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김총재는 이날 상오 마포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김대중 총재와의 회동가능성에 대해 『당수끼리 만난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우선 양측 협상팀들이 단단하게 다진 뒤에 만나는 것이 소망스럽다』고 말했다.
김총재는 또 『10월이 지나야 5자구도로 변한 대선정국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며 『여야 어느 쪽이건 움직이게 되면 연동적인 파급효과가 생겨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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