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MS사와 제휴 2000년부터 VOD서비스한국전력이 출자사인 두루넷과 함께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MS)와 제휴해 2000년부터 서울 등 전국 6대 도시에서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등 멀티미디어사업에 진출한다.
한전은 이종훈 사장과 이용태 두루넷 회장,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미국 시애틀의 마이크로소프트사 본사에서 멀티미디어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본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운영체계와 응용프로그램 등 기본기술을 제공하고 한전은 회선망을 비롯한 네트워크, 두루넷은 운영을 각각 맡게 된다.
한전은 그동안 멀티미디어사업에 다각적인 진출을 추진해 오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케이블 TV망을 통한 양방향 서비스를 시도하게 돼 국제적으로 정보통신업계의 관심을 끌게 됐고 국내에서도 한국통신에 이어 멀티미디어 사업분야에 제2의 공기업으로 부상하게 됐다.<남대희 기자>남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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