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법원장 윤재식대법원은 18일 서울고법원장에 정지형 서울지법원장을, 법원행정처차장에 변재승 창원지법원장을 전보발령하는 등 법관 1백16명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22일자로 단행했다.
서울지법원장에는 윤재식 수원지법원장, 수원지법원장에 이용우 서울고법수석부장, 청주지법원장에 조용완 서울지법서부지원장, 창원지법원장에 김영일 서울지법북부지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법원장급 3인 프로필
◎정지형 서울고법원장/민·형사 소송 등 제도개선에 기여
법원행정처 송무국장 재직시 민·형사 소송규칙 등을 제정, 제도개선에 기여했으며 서울지법원장 때는 법무사 지도감독을 강화하는 등 민원업무 개선에 힘썼다. 부인 윤순자(54)씨와 2남1녀. ▲충북 보은·58세 ▲경기고·서울대 법대 ▲고시 16회 ▲창원지법원장 ▲서울가정법원장 ▲서울지법원장
◎변재승 법원행정처차장/엄정재판 재야서도 신망 두터워
엄정하면서 온화한 재판진행으로 재야 법조계에서도 신망이 높다. 준수한 외모와 달변에다 추진력과 포용력이 뛰어나 법원행정처차장으로 적임이라는 평. 부인 전성자(53·성신여대 교수)씨와 2남. ▲평양·54세 ▲서울고·서울대 법대 ▲사시 1회 ▲서울지법동부지원장 ▲제주지법원장 ▲창원지법원장
◎윤재식 서울지법원장/과묵·소탈… 이론에 밝은 학구파
과묵·소탈한 성격에다 법률이론에 밝은 학구파로 여러 편의 논문을 냈다. 수원지법원장 재직시 법관들의 판례연구회 결성, 연구분위기 조성에 노력했다. 부인 권효영(53)씨와 1남2녀. ▲전남 강진·55세 ▲광주일고·서울대 법대 ▲사시 4회 ▲서울지법 동부지원장 ▲광주지법원장 ▲수원지법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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