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18일 국제축구연맹(FIFA)의 독점사업 대행회사인 스위스 ISL사와 농협김치의 98 프랑스월드컵 공식김치 단독 지정계약을 맺었다.농협 관계자는 『일본의 김치업체들과 경쟁해 공급권을 따냈다』며 『이번 계약으로 프랑스월드컵의 로고와 마스코트 등을 농협김치의 각종 포장재에 사용할 수 있게 돼 수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에어프랑스 기내식으로 김치를 납품하기 시작했다.
농협김치는 지난해 개최된 애틀랜타올림픽에서도 공식김치로 지정돼 선수촌에 단독 납품됐었다.<이상호 기자>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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