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한국 올 성장률 6%로 상향조정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우리나라의 실질성장률 전망치를 6%로 상향조정했다. IMF는 17일 「97, 98년 세계경제전망」보고서에서 지난해 4월에 5.6%로 전망했던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증가율이 6.0%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내년에도 한국경제는 6.0%의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측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해 5.0%에서 금년 4.2%, 98년엔 3.7%로 각각 떨어지고 국내총생산(GDP)에서 경상수지적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해 4.9%에서 금년에는 3.5%로 낮아지고 98년에 2.5%로 감소하는 등 경상수지구조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김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