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추석선물과 제수용품을 마련하려는 쇼핑객들의 차량으로 을지로입구 광화문 등 도심과 영등포 신촌 미아리 청량리 등 부심지역의 도로가 밤늦게까지 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상오 11시께부터 시작된 체증으로 평소 3∼5분이면 족하던 종각네거리에서 신세계백화점 구간이 30분이상 소요됐다. 저녁부터는 서초동―광화문이 1시간40분, 여의도―광화문은 2시간가량 걸렸으며 12일 0시께부터야 체증이 풀리기 시작했다.또 이날 하오 5시5분께 성북구 동선동 국민은행 돈암동지점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레미콘트럭이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 2대와 승용차 등을 잇따라 추돌한 뒤 인도로 돌진해 1명이 숨지고 16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 이 일대 교통이 4시간여동안 극심한 체증을 빚었다.<이태규 기자>이태규>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