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예보관들의 책임감을 높여 일기예보 적중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예보실명제」를 11일부터 실시한다.예보실명제는 일기예보를 담당한 예보관의 이름과 직위를 예보문에 병기하는 제도로 선진국에서도 아직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
기상청은 우선 당일부터 이틀 후까지 3일간의 단기예보부터 실명제를 도입한 뒤 성과에 따라 중·장기 예보 및 기상특보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실명제 실시 이후 적중률이 높은 예보관은 인사나 포상 등에서 우대받게 된다.<이은호 기자>이은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