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현대 정치사상 집중탐구정치란 소수 지배자와 다수 피지배자의 관계이다. 그 양상은 폭군 또는 성군이라는 1인 지배자, 몇몇 귀족, 또는 혁명가와 일반대중 등과의 관계맺기로 나타난다. 최상용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한국정치학회 회장)가 쓴 「평화의 정치사상」은 고대부터 현재까지, 정치라는 관계형식을 바라보는 눈의 변천사다.
고대정치사상에서는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헬레니즘 등이 집중 탐구된다. 중세의 기독교 질서와 평화는 아우구스티누스와 토마스 아퀴나스의 정치론이다. 근대정치사상은 단테, 마키아벨리, 홉스, 루소, 벤담 등을 거쳐 칸트, 헤겔, 마르크스 등 13인의 사상에 한 단원씩 할애돼 있다. 나남출판 발행, 1만2,000원.<장병욱 기자>장병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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