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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발진·급제동·급가속 연비 나쁘게 하는 3대 요소(자동차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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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발진·급제동·급가속 연비 나쁘게 하는 3대 요소(자동차 상식)

입력
1997.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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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변화 잦아도 기름낭비휘발유가격이 올랐다. 연비에 대한 운전자들의 관심이 촉구된다.

경제적인 운전방법을 위해서는 연비를 이해해야 하는데 연비는 보통 휘발유 1ℓ당 주행거리(㎞)를 말한다. 또한 일정한 속도가 아니라 시가지 주행연비이며 이때 모델이 되는 도로는 미국의 로스앤젤레스다. 기름을 넣고 LA시가지를 얼마나 달리느냐 하는 것을 조사한 것이 연비이니 차량에 표시된 연비와 실제 연비는 다를 수 있다.

연비를 높이기 위한 방법도 다양하다. 우선 나쁜 운전습관을 버려야 한다. 급발진 급제동 급가속은 연비를 나쁘게 하는 3대 요소다. 아울러 교통사고의 위험성도 높으니 이는 돈을 들여가며 사고를 내기위해 노력하는 꼴이다.

속도변화가 많은 운전방법도 연비를 나쁘게 한다. 경제속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차량의 무게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뒷트렁크에 골프채 피서용품 등 관심없이 놓는 물건들이 차의 무게를 늘리고 결국 연비를 높이는 것이다.

올바른 차량관리도 중요하다. 정기적인 관리와 소모품의 교환, 적절한 타이어 공기압의 유지 등은 차량관리의 중요한 요소다. 특히 타이어 공기압은 연료소모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고속주행시 큰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현대자동차 이장훈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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