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도시와 농촌의 소득 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나라 농가의 가구당 연평균 소득은 2,329만8,000원(월평균 194만1,000원)으로 95년(2,180만3,000원)에 비해 6.9% 증가했다. 반면 도시근로자 가구의 지난해 연간 소득은 2,583만2,000원(월평균 215만3,000원)으로 전년(2,293만3,000원)보다 12.6%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농가의 소득규모는 도시근로자가구의 90.2% 수준에 그쳐 94년 99.6%, 95년 95.1%에 이어 3년 연속 도·농간 소득불균형이 깊어지고 있다.(통계청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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