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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 근무중 잇단 피습/만취 30대 파출소서 도끼 휘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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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 근무중 잇단 피습/만취 30대 파출소서 도끼 휘둘러

입력
1997.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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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2명 검문받자 흉기로 찔러7일 새벽 2시께 서울 중구 신당3동 약수파출소에 이홍재(34·무직·구로구 구로동)씨가 술에 취한채 들어와 당직근무중이던 한왕섭(51) 경사를 손도끼로 찍어 중상을 입혔다. 한경사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약수파출소 최모(41) 경장에 따르면 『술을 마셨는데 술값이 너무 비싸 신고한다』는 이씨 말에 한경사가 『우리 관할 술집인지 확인해 보겠다』고 하자 이씨가 갑자기 뒷주머니에서 손도끼를 꺼내 한경사의 머리를 내리쳤다. 또 이날 새벽 4시께 울산 남구 달동 아파트단지 인근 놀이터에서 남부경찰서 소속 이은광(40) 경장이 10대 2명이 휘두른 흉기에 가슴 등을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이경장은 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다 놀이터에서 오토바이 헬멧을 든 10대 2명을 발견, 검문하다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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