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원장 변정일/재경위원장 이상득/윤리특위장 김찬우/정개특위장 김중위신한국당은 6일 당직개편에 따른 일부 국회직 인사를 단행, 법사위원장에 변정일, 재경위원장에 이상득, 윤리특위위원장에 김찬우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관련기사 5면>관련기사>
정치개혁특위위원장에는 김중위, 국회공직자윤리위 부위원장에는 김종하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신한국당은 또 임기만료된 당추천 중앙선관위원 후임에 손봉숙 한국여성정보원 원장을 추천키로 했다. 중앙선관위원에 여성이 추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신효섭 기자>신효섭>
◎변정일 법사위원장/율사출신의 이 대표 측근
치밀하고 조용한 성격의 율사출신 3선의원. 78년 10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돼 공화당에 입당. 14대때 다시 무소속으로 당선돼 국민당을 거쳐 민자당에 입당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경선때 이회창 후보의 핵심측근으로 활약. 부인 권영필(45)씨와 2남. ▲남제주·54 ▲서울대 법대 ▲고시 5회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국민당 대변인 ▲10, 14, 15대 의원.
◎이상득 재경위원장/코오롱 사장 지낸 경제통
코오롱 사장을 지낸 경제계 출신 3선의원으로 이명박 의원의 친형. 약간 급한 성격이지만 실물경제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어 재경위원장으로는 적임이라는 평. 경선에서는 친이수성계로 분류됐었으나 이회창 대표측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최신자(56)씨와 1남2녀. ▲경북 영일·62세 ▲13∼15대 의원 ▲신한국당 제2정조위원장·정책위의장
◎김찬우 윤리특위장/민추협 활동 온산계 3선
11대때 경북 영덕·청송지역에서 민한당 공천으로 당선, 정계에 입문한 의사출신 3선 의원. 모나지 않은 성품에 소탈하다는 평. 민추협 시절 인연으로 최형우 고문계로 분류돼 왔으며 경선과정에선 이수성 고문을 도왔다. 윤리특위위원장 내정도 비주류 인사 끌어안기의 일환이라는 분석. ▲경북 영덕·64세 ▲경북대 의대 ▲11, 12, 15대 의원 ▲신한국당 경북도지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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