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연합】 화성 탐사를 위한 두번째 탐사선이 화성 대기권 진입을 준비중인 가운데 지난 2개월 동안 화성 지표면에서 활동해온 탐사선 패스파인더와 로봇 탐사 차량 소저너가 4일 활동을 종료했다.패스파인더가 화성 표면에 대한 탐사에 주력한 반면, 두번째 탐사선인 화성전역조사선(MGS)은 인공위성처럼 화성 지표면에서 350∼410㎞ 떨어진 궤도상에서 화성을 조사하게 된다.
MGS의 주요 임무는 ▲화성의 자기장 구성과 광물, 바위, 표면 얼음의 분포에 대한 분석 뿐만 아니라 ▲화성 지도 작성 ▲화성 표면 정밀사진 촬영 등이다.
새 탐사선은 11일 화성 대기권에 진입할 예정으로 화성으로부터 530만㎞ 떨어진 곳에서 이미 첫번째 화성 사진을 촬영해 전송했다.
MGS는 화성 궤도에 진입한 후 687일에 해당하는 화성력 1년동안 2시간에 한번씩 화성을 일주하며 탐사활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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