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달리며 건강을 다진다」한국일보사와 부산해운대그랜드호텔이 주최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한국거북이마라톤 부산대회가 지역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인기레포츠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매달 첫째 일요일 아침에 열리는 거북이마라톤대회는 동백섬 일주도로를 걸어서 왕복하는 이벤트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상오 10시에 수영만요트경기장에 모여 동백섬 해안일주도로 4㎞구간을 걸어서 다녀온다.
돌아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남짓. 우선 출발전에 생활에어로빅으로 몸을 풀어주는데 경쾌한 음악과 시원한 율동으로 분위기가 떠 호응이 매우 좋다.
행사에는 인근지역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참가하거나 해운대주변에 숙박한 관광객들이 운동삼아 많이 찾는다. 시원한 바다공기도 마시고 가족애도 다지는 기회로는 그만이다. 또 쉬엄쉬엄가지만 모두가 우승자와 다름없다.
일주후에는 푸짐한 상품들을 나눠주는 행운권추첨을 한다. 자전거 시티폰 삐삐 낚싯대 뷔페권 사우나권 가전제품 등 생활에 도움이 되는 200여가지 상품이 준비된다. 400여명이 참가한 지난달 경우 두명중 한명이 상품을 타갔다.
또 특별초대손님과의 만남시간도 마련된다. 미스코리아들과 요트세계일주의 주인공 강동석, 기아 엔터프라이즈농구팀 등 인기스타와 유명인사들이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 달린다. (051)7400―586,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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