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광철 특파원】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 미주본부가 2일 하오(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공식출범했다.운동본부는 이날 창립과 함께 이틀간 일정으로 미국내 각지역본부 대표들과 미국제원조처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월드비전 등 20여개 비정부조직(NGO)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효과적인 대북지원방안 등에 대한 세미나를 열었다.
서대표는 또 『북한에 물고기보다 물고기잡는 법을 가르쳐주는 것이 낫다』면서 『미주본부창립을 계기로 식량보다 비료 농약 종자를 제공하는 질적으로 높은 운동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의 미국내 7개 지역본부는 그동안 재미교포들을 상대로 1백만달러이상을 모금, 약 4천5백톤에 달하는 옥수수와 생필품 등을 북한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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