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민주주의’ 도래 예고21세기의 사회는 어떤 모습으로 변할까. 서울대 권태환 교수 등 현역 교수 9명이 집필한 「정보사회의 이해」는 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우선 정부는 정보시스템에 의해 환경에 창조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작은 조직단위로 재편되고 시민의 정치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이 적극 활용되는 「전자민주주의」가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또 수용능력의 격차에 따른 정보불평등이 확대되고, 모든 주제를 흑백으로 가르고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 성급한 결론에 이르는 사고방식이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모두 4부 12장으로 총론, 정보사회의 정부와 민주주의, 정보사회의 기업과 계층, 정보사회의 문화와 시민운동으로 구성됐다. 미래미디어 발행, 1만3,000원.<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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