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위원장 최종영)는 1일 올 한가위를 전후로 대선후보들의 사전선거운동과 재선을 노리는 지방자치 단체장들의 선심행정이 극성을 부릴 것으로 보고 특별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집중단속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선관위관계자는 『대선 후보 지지여론이 올 한가위를 전후로 형성될 것이 확실시돼 각 후보진영의 사전선거운동이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선관위별로 기동단속반을 편성, 후보자진영의 금품살포 및 허위사실유포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동단속반은 철도역과 버스터미널,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단속을 벌이고 마을별로 은밀히 있을 것으로 보이는 금품수수행위를 집중 적발할 방침이다. 선관위는 특히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추석전후 각종 행사를 빌미로 경품 등을 주민들에게 선사하는 행위도 단속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