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1일 최근 시판된 서적 「김대중 X파일」의 저자인 손충무(인사이더 월드 발행인)씨를 선거법위반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협박 등의 혐의로 서울 지검과 중앙선관위에 각각 고발했다. 국민회의는 2일 서울민사지법에 이 책의 배포 및 판매금지처분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고발대리인인 국민회의 박찬주 의원 등은 고발장에서 『손씨는 이책에서 김대중 총재가 전향하지 않은 공산주의자라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 비방했다』면서 『그는 또 「DJ는 여당후보 뿐아니라 X파일을 갖고 있는 언론과 치열한 투쟁을 해야 한다」고 말해 김총재를 협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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