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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다룬다/스트리트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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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다룬다/스트리트 매거진

입력
1997.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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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프·W3·굿모닝 인터넷 등 3종/자주 뜨는 문화 화제 및 인터넷 활용법·신기술 등 소개/네티즌들에 호평인터넷 문화정보와 관련된 화제들을 담은 「스트리트 매거진」이 잇따라 등장, 네티즌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스트리트 매거진은 서점을 통하지 않고 카페나 패스트푸드점, 가판대 등에서 무료로 배포되는 잡지를 말한다.

인터넷을 주제로 지금까지 출간된 스트리트 매거진은 「펄프」 「W3」 「굿모닝 인터넷」 등 3종. 비토그라픽스(02―542―5677)가 만드는 펄프는 월간지로 인터넷에서 논의되는 문화현상을 주로 다룬다. 최근에는 중국반환 이후의 홍콩, 국제영화제, 사후체험과 UFO 등을 다뤘다.

컴퓨터그래픽 전문회사가 만드는 잡지답게 올 컬러로 제작되며 화려한 그래픽이 볼만하다. 인터넷상에서 웹진(www.bio.com/pulp) 형식으로도 볼 수 있고 1만2,000원을 내면 정기구독도 가능하다.

(주)나은세상(02―571―4140)에서 격주로 발행하는 W3는 인터넷 활용지. 인터넷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과 화제성 기사를 싣고 있으며 초보자들에게 유용한 인터넷 활용방법을 소개하는 게 특징이다.

미국과 일본에 통신원을 두고 해외정보를 즉각 반영하고 활용성 기사를 담고 있어 인터넷 초보자에서 마니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독자층을 갖고 있다. 역시 웹진(w3.naeun.co.kr)으로 볼 수 있고 정기구독하려면 월 2만원의 우송료를 지불하면 된다.

굿모닝 인터넷(02―790―8880)은 기사보다는 광고정보에 중점을 맞춘 스트리트 매거진. 생활정보지 「마포 교차로」에서 주 2회 발행하며 용산전자상가 부근의 정보통신, 인터넷, 컴퓨터 전문업체들의 제품과 신기술 광고가 주된 내용으로 인터넷 주소는 mornig.co.kr.

초보자들을 위해 인터넷관련 정보와 추천 웹 사이트도 요소요소에 배치했다. 월 5,000원을 내면 정기구독 할 수 있다.<박승용 기자 dragon@koreali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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