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경제교류 경험 정리애비는 도둑?
「애비」는 기성세대의 상징, 한국의 기득권층이다. 도둑은 건강한 사회를 좀먹는 쓰잘 데 없는 존재, 만만한 중국을 등쳐 먹는다. 손석복(45·한중합작 영구효진광업유한공사 사장)씨는 「애비는 도둑」에서 3년 간의 한중 경제교류 경험을 솔직히 털어 놓고 있다.
한국서 건너 온 사장들이 베이징(북경)의 특급호텔에서 벌이는 온갖 추태가 적나라하다. 「개가 되어버린 한국인」이 암시하듯 한국인의 엽색행각, 갖가지 사기행각 등이 르포기사처럼 줄줄이 꿰어진다. 「사기꾼들의 천국」 등 옌볜(연변) 조선어신문에 게재됐던 대표적 관련기사들은 우리를 낯뜨겁게 한다. 손씨는 동양통신·연합통신 기자출신이다. 다운발행, 7,500원.<장병욱 기자>장병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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