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8일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조순 서울시장을 대의원 1천5백여명의 만장일치로 당 총재로 추대했다.<관련기사 5면> 조총재는 이에 따라 내달 11일 별도의 임시 전당대회에서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선출된다. 조총재는 전당대회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정치문화에 찬동하는 신인들을 광범위하게 영입, 기존인사와 협력해 민주적인 방법으로 당을 운영해 나가겠다』며 본격적인 세불리기에 나설 뜻을 밝혔다. 관련기사>
조총재는 내각제 등 권력구조 개편과 관련, 『대통령제나 내각제 모두 장단점이 있으므로 나라의 사정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며 내각제 논의에 참여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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