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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파스트 AFP=연합】 영국의 모 몰람 북아일랜드담당장관과 레이 버키 아일랜드 외무장관은 26일 북아일랜드의 준군사조직들을 해체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 북아일랜드 평화정착의 또다른 장애물을 제거했다.몰람 장관은 벨파스트에서 합의문에 서명한 뒤 『우리가 강제로 무기를 반납시키지 못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말했으나 위원회 구성에 합의함으로써 일이 훨씬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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