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철훈 특파원】 일본 우정성은 26일 전화기를 이용한 인터넷 국제전화를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이르면 이번 주안에라도 인터넷 프로바이더(접속업자)에 의한 정식 서비스가 개시될 전망이다. 인터넷 국제전화는 그동안 컴퓨터를 사용해 온 것과는 달리 일반 전화기로 값싸게 국제통화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전화기의 음성이 게이트웨이(관문접속기)를 통해 일단 인터넷용 데이터로 변환, 중계되고 수신지역의 게이트웨이에서 다시 음성으로 돌아와 시내전화망에 연결되는 방식이다. 인터넷 국제전화요금은 기존의 국제전화의 6분의 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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