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내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조유전)이 27일 개관 4년6개월여만에 관람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1,000만번째 관람객은 혼자 박물관을 찾은 가정주부 전영순(40·경기 의왕시 내손2동)씨. 전씨는 조관장으로부터 안동하회탈을 선물받았다.민속박물관은 이날 상오 11시 박물관 로비에서 조관장과 장주근 자문위원, 김종규 삼성출판박물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람객 1,000만명 입장 기념식」을 가졌다.
93년 2월17일 문을 연 민속박물관은 생활민속자료 4,300여점을 전시, 한민족의 5,000년 생활문화를 보여주는 상설전시 외에도 각종 특별전과 기획전, 일반인 대상의 민요·공예교실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 국민교육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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