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박찬종 회동 부각 후보교체 기정사실화 공세자민련이 이회창 신한국당대표를 끌어내리고 여당분열을 유도하기 위해 연일 집요한 공세를 퍼붇고 있다.
자민련은 10일 이규양 부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대표의 후보교체설을 처음 제기한 이래 거의 매일 이를 기정사실화하는 논평을 내고 있다.
이부대변인은 이대표 두아들 병역면제문제에 처음으로 불을 댕겼던 장본인. 당정세분석위는 20일 당무회의에 이대표 사퇴설을 공식 보고 하기도 했다.
이부대변인은 25일에도 논평을 내고 『이대표가 「독자행동은 해당행위」라고 경고한지 채 보름도 못돼 이인제 경기지사와 박찬종 고문이 전격회동, 정권재창출에 적신호가 켜졌다』며 이대표의 후보사퇴를 다시 부추겼다. 그는 『박고문과 이지사가 반이대표행보에 나선 이유는 ▲두아들 병역면제로 인한 민심이반 ▲도덕성 증발 ▲지도력 부재 ▲성격모순 ▲포용력부재 등으로 이대표 낙선이 불 보듯 뻔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부대변인은 이어 이대표가 후보직을 고집할 경우 ▲이지사와 박고문의 연대 또는 독자출마 ▲이고문과 이수성 고문 탈당 등 분당사태 초래 ▲반이세력의 합종연횡에 의한 정계 대개편 가능성 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홍윤오 기자>홍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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