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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기아인수설 추궁/통산위 임 통산 “3자인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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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기아인수설 추궁/통산위 임 통산 “3자인수 없다”

입력
1997.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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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통상산업위는 25일 임창렬 통상산업부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기아그룹 부도유예사태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삼성의 기아자동차 인수설을 추궁했다.<관련기사 6면> 여야의원들은 최근 폭로된 삼성의 「신수종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보고서와 관련, 『시중에는 기아사태가 삼성의 기아인수 시나리오에서 비롯됐다는 의혹이 유포되고 있다』며 보고서 작성경위에 대한 진상규명과 제3자 인수에 대한 정부의 분명한 입장표명을 촉구했다.

이에 임장관은 『시중에 유포된 기아사태의 사전각본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지난 8월초 경제부총리와의 공동회견에서 밝혔듯이 3자인수는 현정부 임기말까지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김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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