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위원장 박인상)은 25일 하오 4시 서울 종로3가 탑골공원에서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법재판소 규탄 및 생존권 사수 노동자대회」를 갖고 『헌법재판소의 퇴직금 우선변제조항 헌법불합치 결정을 전면 철회하고 임금채권보장기금을 설치하라』고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집회후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앞까지 가두행진을 한뒤 항의서한을 전달했다.이에 앞서 낮 12시께 민주노총(위원장 권영길)도 헌법재판소 앞에서 산하 노조간부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직금 우선변제 위헌판결 전면 백지화 촉구집회」를 열고 『헌재 결정은 노동자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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