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가타운(미 매사추세츠주) UPI=연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내달 무역협정 신속처리를 위한 이른바 「패스트 트랙」권한의 연장을 의회에 요청할 예정이다.클린턴 대통령은 23일 주례 라디오 연설을 통해 미국 기업의 남미·아시아 시장 확대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음달 만료되는 「패스트 트랙」권한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은 『외국 기업들이 남미·아시아 국가들과 20여건의 무역협상을 이미 타결했다』며 『대통령이 각종 규제에 묶여 협상타결을 신속히 처리하지 못해 외국 기업에 이익을 주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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