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준호 기자】 대구 달성경찰서는 22일 밀린 임금의 지급을 요구하는 여직원과 자신의 아들 등 2명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중소기업대표 김상석(37·대구 달성군 다사면 세천리)씨를 살인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섬유업체 부광산업 대표인 김씨는 21일 하오 11시25분께 자신의 집에서 여직원 김점선(39·달성군 다사면 세천리)씨가 체임 47만원을 독촉하며 욕설을 하자 『모두 죽자』며 작은방에서 자고 있던 아들 해성(10·D초등4)군을 식칼로 찔러 숨지게 한뒤 김씨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김씨는 또 함께온 숨진 김씨의 친구 이규남(39·여)씨의 눈과 다리를 찔러 중태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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