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기업 부도사태의 여파로 증권사들도 회사채 지급보증을 섰다가 대신 지급하게 된 대지급의무액이 크게 늘어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21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증권사의 사채보증 대지급의무액은 6월말 현재 5,874억원으로 지난해 6월말의 2,106억원에 비해 3,768억원(178%)이 늘어났다.
대지급의무액이란 지급보증기관이 회사채의 지급보증을 섰다가 발행회사가 부도로 지급불능 상태가 됐을 때 채무변제 의무를 지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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