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한 대북식량 추가지원 시기를 조절 중이며 이르면 22일 지원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21일 알려졌다.추가 지원규모는 지난 5월 지원규모인 1천만달러 정도로 품목은 옥수수와 혼합영양분말 등 유아용 식량과 의약품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당초 지난 달 중순께 대북 지원계획을 발표 할 예정 이었으나 비무장지대 총격전사건으로 미뤄졌다』며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정부는 국제기구를 통한 소규모 대북지원은 계속 추진할 방침이며 정부차원의 대규모 지원은 4자회담이 성사될 경우 북한 식량문제를 구조적으로 풀어나가는 방향으로 접근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WFP를 통해 총1천9백만달러 상당의 식량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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