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회교성지 개방… 양국관계 정상화 예고【바그다드 AFP=연합】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80년 이란―이라크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이란인들에게 이라크내 회교 시아파 성지의 순례를 허용키로 결정했다고 이라크 국영 바그다드라디오가 18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9월4일부터 발효되는 이같은 결정이 이라크가 이란과의 관계를 정상화할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결정은 후세인 대통령의 주재 아래 열린 집권 바트당과 국가최고기관인 혁명평의회의 연석회의에서 이뤄졌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남쪽에 있는 나자프시와 카르발라시는 시아파 회교도의 최고 성지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