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건설의 새로운 주인은 수의계약방식으로 처리될 전망이다.제일은행은 18일 총자산이 8,000억원을 넘는 37개 업체로부터 한보건설 인수의향서를 제출받아 인수자를 결정하려 했으나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이 한 곳도 없었다고 밝혔다.
제일은행은 이에 따라 한번 공모방식으로의 매각을 한번 더 시행한 뒤에도 의향서를 내는 곳이 없으면 수의계약으로 한보건설을 매각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이규홍 부장판사)는 18일 한보건설에 대한 회사정리절차 개시결정을 내리고 우성건설 전 법정관리인이었던 구명준(56)씨를 관리인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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