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경수로 부지공사 착공식이 19일 하오 2시 함경남도 금호지구(신포)에서 열린다.착공식 참석을 위해 대표단 본진 80여명은 18일 하오 7시 한국해양대 실습선 「한나라호」를 타고 동해항을 출발했다.<관련기사 2면>관련기사>
착공식에는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측에서 ▲장선섭 경수로기획단장, 폴 클리블랜드 미 경수로대사 등 한 미 일 3국 정부대표단 25명 ▲스티븐 보스워스 사무총장을 비롯한 KEDO사무국 대표단 14명 ▲호주·칠레 등 KEDO일반회원국 대표단 8명 ▲이종훈 사장 등 한국전력 및 시공회사대표단 18명과 초기공사 참여기술자 88명 ▲한 미 일 3국 취재단 27명 ▲현지 체류 기술진 등 모두 2백여명이 참석한다.
북측에서는 허종 외교부순회대사와 이제선 원자력총국장, 김병기 경수로대상사업국장 등이 참가한다.
공사는 경수로사업 주계약자인 한전이 총괄하며 현대건설·동아건설·대우·한국중공업이 합동시공한다. 대표단들은 착공식후 「한나라호」에서 1박한뒤 20일 하오 동해항을 통해 귀환한다.<김병찬 기자>김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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