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AFP 연합=특약】 95년 도쿄(동경)지하철 독가스 테러를 자행, 일본 전역을 공포에 몰아 넣었던 옴진리교가 최근 교세를 크게 확장하고 있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도쿄 경시청 관계자의 말을 인용, 옴 신도들이 지난해 자금난으로 폐쇄됐던 중앙본부를 지난달 도쿄 신주쿠 지역에 재개설, 어린이를 포함한 50∼100명의 신도들을 합숙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해말 전국적으로 1,000여명에 불과했던 신도수도 현재 2,000명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