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과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56개 시민단체와 시민 등 2천여명은 15일 하오 6시께 서울 용산가족공원에서 「97 평화통일민족대회」를 열고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을 촉구하는 「97 평화·통일선언」을 채택했다. 시민단체들은 이날 선언에서 『동포애의 물결로 화해와 평화를 이루고 통일과 번영의 시대를 열자』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북지원 ▲평화협정 체결 ▲남북 공존공영의 통일방안모색 등을 촉구했다.한편 한총련의 「8·15통일축전」은 경찰의 원천봉쇄로 무산됐다. 한총련의 통일대축전 행사가 무산되기는 한총련 출범이래 처음이다.
한총련은 당초 서울에서 열기로 했던 통일축전대회장소를 광주 조선대로 옮겨 강행하려 했으나 경찰의 저지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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