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건설교통위(위원장 백남치)는 14일 이환균 건교부장관과 조양호 대한항공 사장 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대한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과 정부의 사후대책 등을 추궁했다.여야의원들은 회의에서 『미국이 자국이기주의에 편승, 추락원인 조사를 편파적으로 진행할 우려가 크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조사참여를 요구했다.
이장관은 이에대해 『사고조사 및 안전운항 등과 관련해 항공안전 전담기구와 응급의료센터 등의 설치를 검토하겠다』며 『전문가들로 기획단을 구성, 종합적인 항공안전 개선방안을 연말까지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신효섭 기자>신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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