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국내업계 휴가로 감산·PC수요 늘어최저 5달러선까지 하락했던 16메가D램 반도체의 가격이 이달말부터 반등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반도체 현대전자 등 반도체 3사는 현물시장에서 거래되는 16메가D램의 가격이 하락을 거듭, 현재 5.7∼6.4달러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나 이달말부터 일본업체들의 휴가에 따른 대대적인 감산과 PC수요 확대 영향 등으로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NEC, 도시바, 히타치 등 일본의 반도체업체들은 15일 일본 추석인 오봉휴가를 전후해 10일부터 20일 사이에 7∼10일간의 여름휴가에 들어가 공급물량이 대폭 감소, 국내업체의 경우도 이달초 휴가에 이어 현대전자가 노조창립을 기해 14∼17일 집단휴무를 실시해 전체적으로 20%의 감산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업계는 보고있다.
반면 최근 PC수요가 증가, PC업체들이 이달중 핵심부품인 메모리칩의 구입량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남대희 기자>남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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